국제유가가 올랐다.
주요 산유국의 추가 감산 가능성이 높아졌다.
22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6%(0.85달러) 상승한 54.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역시 전날보다 배럴당 1.26%(0.74달러) 오른 59.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주요 산유국이 원유 수요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12월 회의에서 추가 감산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며 “산유국들의 추가 감산 기대가 유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은 12월5일과 6일 이틀 동안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례회담을 열고 산유량 등을 검토한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이 진행하고 있는 무역협상을 통해 무역 갈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국제유가 상승에 힘을 보탠 것으로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주요 산유국의 추가 감산 가능성이 높아졌다.
▲ 22일 국제유가 상승했다.
22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6%(0.85달러) 상승한 54.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역시 전날보다 배럴당 1.26%(0.74달러) 오른 59.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주요 산유국이 원유 수요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12월 회의에서 추가 감산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며 “산유국들의 추가 감산 기대가 유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은 12월5일과 6일 이틀 동안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례회담을 열고 산유량 등을 검토한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이 진행하고 있는 무역협상을 통해 무역 갈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국제유가 상승에 힘을 보탠 것으로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