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상승세를 타며 5만1천 원선을 넘어섰다.

22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800원(1.59%) 오른 5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초반 동반상승, 반도체업황 개선 기대 퍼져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주가는 전날보다 500원 오른 5만800원으로 장을 출발해 오전 중 상승폭을 키우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5만1천 원을 넘은 것은 2018년 6월7일 이후 1년4개월 만이다.

반도체업황 개선 기대가 삼성전자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반도체업황 개선은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낸드플래시의 재고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가격 저점과 관련된 공감대도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동반해 상승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1500원(1.94%) 오른 7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