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삼성전기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적층세라믹콘덴서업황 바닥 찍고 회복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9-25 09:0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주력상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하락세가 3분기에도 이어지겠지만 업황이 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에 오르며 삼성전기 실적 반등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기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적층세라믹콘덴서업황 바닥 찍고 회복
▲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삼성전기 목표주가 12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4일 삼성전기 주가는 10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는 3분기까지 실적 부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으로 IT업황이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 부진 상황이 지속되면서 가격이 떨어져 삼성전기 수익성 악화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 연구원은 “적층세라믹콘덴서업황 부진의 영향은 4분기까지 이어지겠지만 10월을 기점으로 업황이 저점을 찍고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삼성전기가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높은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있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이다.

고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에서 규모의 경제효과를 확보한다면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기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1080억 원, 영업이익 6391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 영업이익은 37.3% 줄어드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