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구 BGF리테일 대표이사(오른쪽)가 24일 서울 삼성동 BGF리테일 본사에서 CUVN 응우옌만민 대표(왼쪽)와 마스터 프랜차이즈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
BGF리테일이 베트남 현지기업과 손잡고 베트남 편의점시장에 진출한다.
BGF리테일은 24일 서울 삼성동에 있는 본사에서 베트남 현지 편의점 전문 운영회사인 CUVN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은 프랜차이저인 BGF리테일이 브랜드와 시스템, 노하우를 제공하고 현지 파트너사가 투자와 운영을 담당해 프랜차이저의 시스템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권리를 지니는 방식의 계약을 말한다.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은 "성공적 몽골 진출을 통해 해외사업의 노하우를 확보하고 대한민국 편의점의 우수성을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시장은 지금과 같이 내실 성장에 집중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편의점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베트남에 최적화된 '베트남형 CU'를 새롭게 개발해 베트남 편의점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계획을 세웠다.
BGF리테일과 CUVN은 신규 매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뒤에 2020년 상반기까지 1호점 개점을 검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