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스튜디오드래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영화사 지분투자는 긍정적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9-09-20 09:1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영화사 지분을 인수하면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IP)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스튜디오드래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영화사 지분투자는 긍정적
▲ 최진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를 8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9일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7만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 연구원은 “장기간 지식재산을 쌓아온 스튜디오드래곤이 영화 제작에 투자하는 것은 하나의 지식재산의 작품을 드라마와 영화 등 여러 콘텐츠로 확대할 수 있는 점에서 합리적 사업방향”이라며 “이를 통해 스튜디오 드래곤은 수익내재화 등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영화 제작사인 무비락의 지분 20%를 인수했다. 무비락은 2012년에 설립된 회사로 영화 ‘우아한 거짓말’과 ‘청년 경찰’,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을 제작했다.

영화는 드라마보다 더 좋은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영화제작사는 영화 투자건수마다 손실의 변동성이 큰 투자배급사와 극장을 운영하기 위한 비용을 부담하는 극장보다 마진이 떨어지지만 안정적으로 수익을 차지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이 보유하고 있는 기존 지식재산을 영화로 확대할 수 있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다.

지 연구원은 “국내외 콘텐츠 플랫폼이 최근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콘텐츠기업인 스튜디오드래곤에게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