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올해 550여 명을 채용한다.
KB국민은행은 2019년 공개채용을 통해 신입행원 410여 명, 상시채용을 통해 경력직 전문인력 140여 명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공개채용 모집부문은 △신입 UB △신입 ICT △전문 자격보유자 3개 부문이다.
먼저 신입 UB부문은 개인금융과 기업금융 직무통합 채용을 통해 유니버셜 뱅커(Universal Banker)를 양성한다. 또 지역별 우수인재 선발 및 희망 근무지별 채용으로 현장 영업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입 ICT부문은 4차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인재 확보를 목적으로 IT와 디지털금융, 데이터분석 업무를 수행할 인력을 통합 채용한다.
마지막으로 전문자격보유자부문에서는 감정평가사, 계리사, 공인회계사(KICPA), 변리사, 변호사를 별도로 채용한다.
고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도 동시에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정기 공채와 별도로 IT, 신기술, 디지털, IB(투자금융), WM(자산관리) 등 핵심성장 분야에서 140여 명의 경력직 전문인력도 상시채용하기로 했다.
이번 신입행원 공개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면접전형으로 구성된다. 채용 전 과정에서 지원자의 역량과 무관한 요소들은 평가에서 배제하고 외부 전문가의 참여 확대와 인공지능(A.I) 분석을 병행해 채용의 공정성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서류전형은 금융기관 직원으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성실성, 정직성을 기반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필기전형에서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업기초능력과 직무관련 및 일반상식을 출제함으로써 지원자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겸비한 지원자를 선발한다.
면접전형은 1차 면접과 2차 면접으로 이뤄진다. 1차 면접은 PT면접과 토론면접, 2차 면접은 인성면접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채용정보란 또는 공식 채용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채용 담당자는 “창의적 변화로 은행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