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경찰, 목동 빗물펌프장 사고 관계자 4명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입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8-05 15:01: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 목동 빗물펌프장 사고 관계자 4명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입건
▲ 1일 서울 양천구 목동 빗물 배수시설 공사 현장 수몰지에서 실종자 수색과 시신 수습을 마친 119 구조대원들이 크레인을 이용해 지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서울 목동 빗물펌프장 수몰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 책임자 4명을 입건했다.

5일 서울 양천경찰서 전담수사팀은 현대건설 직원 2명, 감리자 1명, 협력업체 직원 1명 등 모두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 양천구 목동 빗물펌프장에서 안전관리 업무를 맡은 관리자와 실무담당자다. 경찰은 시공사와 협력사, 감리사, 양천구청 관계자 등을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한 뒤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가 있는 이들을 입건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사고 사망자 3명의 부검 결과 익사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을 받았다. 다만 정확한 사인은 아직 미정이다.

7월31일 서울에서 폭우가 내리면서 목동 빗물펌프장에 수몰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3명이 숨졌다. 점검을 위해 지하 40m 수로로 내려간 이들은 수문이 자동으로 열리면서 빗물에 휩쓸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