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만도, 현대기아차에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공급 늘어 국내매출 증가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07-29 11:07: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만도가 올해 주요 고객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탑재를 늘림에 따라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만도는 현대차그룹에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을 공급하고 있다.
 
만도, 현대기아차에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공급 늘어 국내매출 증가
▲ 정몽원 만도 대표이사 회장. <연합뉴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29일 “만도는 하반기에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의 판매가 늘어나는 데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만도는 올해 국내에서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307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보다 6.4% 늘어나는 것이다. 

만도는 국내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 2018년 전체 실적의 54.8%를 국내에서 거뒀다. 

만도는 현대차그룹의 쏘나타와 팰리세이드 등에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11월 출시하는 제네시스 GV80에도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

만도는 2018년을 기준으로 현대차그룹에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의 62.8%를 공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 현대모비스가 20%를, 기타업체가 17.2%를 공급한 것으로 파악된다. 

만도는 하반기에 미국, 인도 등 지역에서 높은 매출을 거둬 중국 실적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도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8686억 원, 영업이익 196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3.6%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0.7%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