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차 노조, 임금협상 결렬 선언 뒤 30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7-24 15:36: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기아차 노조)가 임금협약 교섭 결렬을 놓고 쟁의행위를 벌이기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기아차 노조는 24일 조합원 총회 소집공고를 내고 ‘2019년 임금협약 교섭 투쟁 승리’를 위한 전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노조, 임금협상 결렬 선언 뒤 30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 강상호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지부장.

찬반투표는 30일 실시된다. 1직 직원들과 상시 주간근무자 및 일반직 직원들은 오전 6시부터 11시40분까지, 2직 직원들과 상시 야간근무자들은 오후 3시40분부터 8시20분까지 투표를 한다.

부재자투표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기아차 노조는 23일 임금협약 10차 본교섭에서 회사의 제시안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교섭 결렬을 선언했으며 24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발생을 결의했다.

결의를 마친 뒤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서를 내기로 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협상에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고 찬반투표에서 쟁의행위가 가결되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 등 쟁의활동에 들어갈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