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19-07-19 13: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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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LG V50 씽큐를 이용한 게임행사에서 5G 특화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LG전자가 개최하는 ‘LG V50 씽큐(ThinQ) 게임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로고.
이번 행사는 LG전자가 LG V50 씽큐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듀얼스크린의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에서는 게임사와 통신사 등 다양한 기업들이 V50 씽큐를 활용한 서비스를 보여주는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U+아이돌 라이브, U+증강현실(AR), U+프로야구, U+골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U+5G 서비스 체험존'을 구축한다.
U+아이돌 라이브는 V50 씽큐 본체 화면과 듀얼스크린 화면 두 개를 활용해 공연 전체 모습과 멤버별 영상이나 카메라별 영상 등을 동시에 보여준다.
무대에서 관객석까지 원하는 각도로 회전하며 감상할 수 있는 2D 가상현실(VR) 영상과 가상현실 HMD(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단말기)를 이용한 3D 가상현실 영상도 체험할 수 있다.
U+증강현실서비스에서는 3D로 구현된 인기 아이돌을 만날 수 있다. U+프로야구·골프 서비스는 메인화면으로 실시간 중계를 보면서 듀얼스크린으로는 특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U+프로야구에는 경기장 줌인, 홈 밀착영상 등의 특화 기능이 제공되며 U+골프는 스윙 밀착영상, 코스 입체중계 등의 기능이 지원된다.
6월 출시된 게임방송서비스 U+게임 라이브를 통해서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리그를 기존 화질보다 3배 이상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선택한 게이머의 경기화면을 3개까지 볼 수 있는 선수별 영상 기능과 놓친 장면이나 빠르게 지나간 장면을 돌려보는 타임머신 기능, 슬로비디오 기능 등이 제공된다. 듀얼스크린 특화 기능은 8월경 출시된다.
카카오게임즈와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프렌즈레이싱도 체험할 수 있다.
감동빈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2팀장은 “U+5G 핵심서비스들이 V50의 듀얼스크린과 접목되면서 더욱 편하게 스포츠와 공연을 시청하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U+5G 서비스의 차별점을 강조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