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낸드플래시 수요 되살아나, 삼성전자 3D낸드 공정 늘린 효과 기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7-16 11:34: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낸드플래시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어 반도체 원가 절감에 유리한 3D낸드 공정 비중을 늘린 삼성전자에 가장 큰 수혜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반도체업계의 낸드플래시 재고가 빠른 속도로 소진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도 낸드플래시공장 가동률을 본격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바라봤다.
 
낸드플래시 수요 되살아나, 삼성전자  3D낸드 공정 늘린 효과 기대
▲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

세계 낸드플래시업황은 최근 들어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이미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반도체기업들이 낸드플래시 공급을 크게 줄이자 고객사들이 물량 확보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수출규제로 한국 반도체기업의 낸드플래시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떠오른 점도 낸드플래시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상황이 빠르게 반전되며 낸드플래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삼성전자의 3D낸드공장 가동률 상승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바라봤다.

그는 삼성전자가 상반기에 낸드플래시 공정 전환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하면서 낸드플래시 출하량을 줄여 업황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케이뱅크 IPO '3수' 앞두고 정치 리스크 악재, 최우형 상장시기 셈법 복잡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