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PC안심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KT는 15일부터 PC와 스마트폰 보안과 관리를 지원하는 ‘PC안심2.0’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PC안심은 바이러스 검사·치료, 중요파일 암호화·자동백업, 개인정보보호, 피싱·파밍 이중차단 등 PC보안과 관련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인터넷 부가서비스다.
부가서비스 가입자는 스마트폰에서도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새 버전은 기존 PC안심서비스 기능에 랜셈웨어 탐지와 차단, 가상화폐 불법 채굴 방지, 악성코드배포 사이트 차단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원격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인터넷 환경 초기화 및 사용자 최적화 기능을 통해 인터넷 속도개선을 지원하고 자체 축적된 빅데이터를 통해 불필요한 광고창을 제거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스마트폰앱에서는 모바일 백신과 함께 사진, 동영상 파일 등을 자동으로 백업해주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로 제공된다.
부가서비스 가입을 원하는 사용자는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료는 월 4400원이다.
김원경 KT GiGA사업본부장 전무는 “개인정보 보호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원격상담서비스를 통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만족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