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문재인 "2022년까지 정보보호에 정부예산 8485억 원 투입"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7-10 16:53: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2022년까지 정보보호 예산으로 8485억 원을 투입하고 정보보호 시장을 14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문 대통령은 1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정보 보호는 4차 산업혁명의 성공과 데이터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버팀목”이라며 “올해부터 2022년까지 정보보호 관련 예산 8485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2022년까지 정보보호에 정부예산 8485억 원 투입"
문재인 대통령.

그는 “정보보호 시장을 14조 원 규모로 확대하고 1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5G(5세대)이동통신 시대에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더 커진다는 점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세계 최초 5G이동통신 상용화와 동시에 역대 정부 최초로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을 발간한 이유도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처럼 다양한 기기와 데이터, 네트워크의 상호연결이 확산될수록 정보보호로 지켜야할 영역도 더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이버 보안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사이버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생활과 밀접한 사물인터넷 기기의 상시적 안전점검체계을 구축하고 현재 7곳인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를 2020년까지 10곳으로 늘린다는 계획도 세웠다.

문 대통령은 “국민 모두가 4차산업혁명의 성과를 골고루 누리며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사이버 안보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