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엔트리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베뉴'의 글로벌 캠페인 영상 스틸컷.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가 경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베뉴’의 글로벌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7월 국내 출시를 앞둔 베뉴의 글로벌 캠페인 영상을 현대차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캠페인 영상의 콘셉트는 ‘도시의 생동감 넘치는 울림(Urban Vibes)’이다. 베뉴를 통해 젊고 활력 넘치는 새로운 도심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의미를 지녔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영상의 배경은 도시의 시작 장소(‘새로운 장소’를 뜻하는 베뉴)로 볼 수 있는 공항이다.
군용 대형 수송기에 베뉴를 탑승시킨 뒤 3천 미터 상공을 비행하다가 미국 캘리포니아 인요컨공항에 착륙하면서 베뉴가 등장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코나와 투싼, 넥쏘,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현대차의 모든 SUV 라인업이 모두 등장해 베뉴의 출시를 축하한다.
SUV 패밀리의 맏형이라고 할 수 있는 팰리세이드가 베뉴 앞을 가로막지만 성능과 가치를 인정하면서 SUV의 식구로 인정받는다는 이야기가 영상으로 표현됐다.
영상의 마지막은 베뉴를 선두로 현대차 SUV 모델들이 뒤를 따르면서 베뉴의 주요 활동무대가 될 도시(urban)로 향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현대차는 “베뉴는 최근 주요 소비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엔트리 SUV로 이 세대가 주목할 수 있도록 기존 자동차 캠페인 영상의 고정관념을 깬 획기적 스타일로 제작했다”며 “이번 캠페인 영상을 통해 베뉴의 탄생을 재미있게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베뉴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호주와 중남미, 중동, 북미 등에 차례대로 내놓는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