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미중 정상회담' 관망심리에 강보합, 코스닥은 떨어져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6-24 16:33: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을 보였다.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을 앞둔 관망심리가 커졌다.

코스닥지수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세에 밀려 2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코스피 '미중 정상회담' 관망심리에 강보합, 코스닥은 떨어져
▲ 24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71포인트(0.03%) 오른 2126.33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24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71포인트(0.03%) 오른 2126.3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주말에 미국 증시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부터 오름세를 나타냈다”며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을 앞둔 만큼 관망심리가 커지면서 거래량이 부진한 가운데 장중에 등락을 거듭하다가 소폭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따로 정상회담을 연다.

이 자리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및 북핵 문제 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163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992억 원, 개인투자자는 72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1.52%), 현대차(1.42%), LG화학(0.14%), 현대모비스(1.33%), 포스코(0.41%), 삼성바이오로직스(1.42%) 등의 주가가 올랐다.

주가가 떨어진 종목의 주가 하락폭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0.44%, 셀트리온 –1.88%, 신한금융지주 –0.11%, SK텔레콤 –0.76% 등이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4.95포인트(0.68%) 떨어진 717.69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주말 미국 나스닥지수 하락(-0.2%) 및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에 영향을 받아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모두 매도물량을 내놓으면서 지수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694억 원, 기관투자자는 53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23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헬릭스미스(1.09%), 에이치엘비(1.28%) 등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떨어졌다.

주가 하락폭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2.21%, 신라젠 –0.35%, CJENM –3.9%, 펄어비스 –0.81%, 메디톡스 –1.61%, 스튜디오드래곤 –2.67%, 휴젤 –1.3%, 셀트리온제약 –1.36% 등이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7.5원(0.6%) 떨어진 1156.5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