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최중경, 공인회계사회 총회에서 "비영리부문도 감사인 공영제 추진"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6-19 18:01: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378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중경</a>, 공인회계사회 총회에서 "비영리부문도 감사인 공영제 추진"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5회 정기 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비영리부문에도 감사인 공영제도를 도입해 회계개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보였다.

감사인 공영제도는 국가가 정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공익법인, 사립학교, 공동주택 등 비영리부문에 감사인 공영제도를 도입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9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63컨벤션센터에서 제65회 정기 총회를 열었다.

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계개혁의 대장정이 마무리되고 있다”며 “올해는 비영리부문에서 감사인 공영제도를 추진해 회계개혁의 2막을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2018년 5월 2년 연임이 확정된 뒤부터 비영리부문에 감사인 공영제도가 도입되면 회계투명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을 꾸준히 내왔다.

그는 “회계개혁은 공인회계사의 이익을 위해 시작한 것이 결코 아니다”라며 "회계업계 전체가 아닌 일부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또는 불편하다는 이유만으로 회계개혁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행동에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가 13일 발표한 ‘회계감독 선진화방안’과 관련해 최 회장은 “제재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감독체계가 변하는 것은 시장의 전문성을 존중하는 방안"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정기 총회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직전 연도 결산보고, 이번 연도 사업계획과 예산보고를 진행했다. 감사에 당선된 한영회계법인의 김성남 공인회계사에게 당선증도 수여했다.

정기 총회가 끝난 뒤에는 정은보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최근 경제 현황과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