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9년 6월1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갤럭시S10 ‘박항서 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갤럭시S10 ‘박항서 에디션’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15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축구팬과 미디어 관계자 등 1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S10 ‘박항서 에디션’ 출시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박항서 감독 팬미팅도 함께 열렸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16일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S10플러스 ‘박항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팬미팅은 박 감독과 참석자 사이의 일문일답, 사인회, 가상 축구게임 등으로 진행됐다.
박항서 에디션 갤럭시S10플러스는 일반 제품과 달리 박 감독과 축구를 주제로 한 전용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탑재하고 있다.
박 감독의 이미지와 사인이 새겨진 스마트폰 케이스와 보조배터리도 스마트폰과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2399만 베트남동(약 121만 원)이다.
박 감독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글로벌기업인 삼성전자와 함께 협업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팬들과 함께 한 이번 출시행사는 매우 뜻깊은 기회”라고 말했다.
서경욱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장 상무는 “박 감독이 베트남에서 보여준 투지와 도전은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해온 갤럭시의 브랜드 가치와 통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