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증거위조와 인멸' 혐의 임직원 재판 18일 시작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6-17 11:2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자료를 위조하거나 인멸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삼성그룹 임직원들의 첫 재판이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부장판사 소병석)는 18일 증거위조와 증거인멸 등 혐의로 기소된 백모 삼성전자 사업지원태스크포스 상무와 서모 삼성전자 보안선진화태스크포스 상무의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증거위조와 인멸' 혐의 임직원 재판 18일 시작
▲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옥.

같은 혐의로 기소된 양모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와 이모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장, 안모 삼성바이오로직스 대리 등의 공판준비기일도 함께 열린다.

공판준비기일은 공판에 앞서 쟁점 등을 정리하는 단계로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다.

재판부가 검찰과 변호인의 의견을 듣고 쟁점 사항을 정리해 증거조사 방법을 논의한다.

이들은 2018년 5월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를 지적하고 검찰 수사가 예상되자 증거인멸 계획을 모의해 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12일 김홍경 삼성전자 사업지원태스크포스 부사장과 박문호 삼성전자 인사팀 부사장도 구속기소됐지만 재판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검찰은 지금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와 관련해 조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증거인멸 조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회계조작 등의 조사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