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 "LGCNS 보유지분 일부 매각 검토",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 대응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9-06-11 18:34: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그룹 지주회사 LG가 시스템통합(SI) 계열사 LGCNS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11일 “JP모건을 주관사로 선정했고 일부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LG "LGCNS 보유지분 일부 매각 검토",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 대응
▲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는 들고 있는 LGCNS 지분 85%가운데 35% 이상을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지분 35%의 가치를 1조 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안에 따르면 오너 일가가 지분 20% 이상을 보유한 기업이 자회사 지분 50% 이상을 지니고 있으면 있으면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LG가 일감 올아주기 규제대상에서 벗어나려면 보유 중인 LGCNS 지분 가운데 최소 35%+1주를 매각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