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9-06-10 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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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전세보증금 반환을 보장해주는 모바일 전세대출상품을 내놓았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앱 쏠(SOL)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대출을 내놓았다고 10일 밝혔다.
▲ 신한은행의 '쏠편한 전세대출 맞춤 서비스' 홍보 이미지. <신한은행>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대출은 전세자금을 지원하는 대출보증, 전세 계약이 끝났을 때 전세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는 반환보증 등 2개의 보증이 결합된 상품이다.
최근 ‘깡통전세’, ‘역전세’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 전세대출 상품을 활용하면 집주인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상품을 내놓으면서 금융권 최초서 전세대출 3종(주택금융공사, 서울보증보험, 주택도시보증공사)을 모두 모바일상품으로 내놓게 됐다.
이와 함께 고객 상황에 맞는 맞춤 전세대출 추천서비스도 개발했다.
몇 가지 설문에 응답하면 고객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전세대출이 무엇인지를 안내해주는 ‘맞춤 전세대출 추천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대출 및 ’맞춤 전세대출 추천서비스‘를 통해 전세대출을 모바일에서 더욱 간편하고 든든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전세대출 한도가 부족하면 미리 신용대출 한도를 제시하는 서비스도 적용하는 등 ’고객 퍼스트(고객 우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