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올랐다.
코스피는 기관투자자,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었다.
▲ 7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3.22포인트(0.16%) 오른 2072.33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 |
7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22포인트(0.16%) 오른 2072.33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금리 인하 및 미국-멕시코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과 미국 고용지표 발표와 관련된 경계감이 혼재된 가운데 장중 등락을 거듭했다”며 “기관투자자의 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힘입어 2070선을 회복하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66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0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4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68%), SK하이닉스(0.46%), 셀트리온(0.26%) 등 주가는 올랐다.
현대차(-0.71%), LG화학(–0.30%), 현대모비스(–0.23%), SK텔레콤(–0.97%), 포스코(-1.89%) 등 주가는 내렸다.
7일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8.78포인트(1.24%) 오른 716.53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지수는 전날 필리(Phily) 반도체지수가 강세를 보이는 등 영향으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동반매수세가 유입되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가 745억 원, 외국인투자자가 58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19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CJENM(0.16%), 헬릭스미스(1.49%), 펄어비스(3.16%), 스튜디오드래곤(5.60%) 등은 주가가 상승했다.
주가가 떨어진 종목의 하락폭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0.35%, 신라젠 –0.55%, 에이치엘비 –0.96%, 메디톡스 –0.44%, 셀트리온제약 –0.19%, 휴젤 –0.69% 등이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2.8원(0.2%) 오른 1181.4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