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보훈 할인대상자를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6월 한 달 동안 호국보훈 할인을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특수임무 유공자 등에게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 호국보훈의 달 맞아 한 달간 보훈할인대상 확대

▲ 제주항공은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6월 한 달 동안 호국보훈 할인을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특수임무 유공자 등에게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현재 국가유공상이자 1~4급 및 독립유공자(애국지사)와 동반 보호자 1명에게 국내선 전 노선 40% 할인을 제공하고 비상이 국가유공자에게도 본인에 한정해 30%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에 더해 6월 한 달 동안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와 희생자를 포함한 유공자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유족과 가족 △특수임무 부상자와 공로자 등 유공자 △특수임무 유공자 유족과 가족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보상 대상자(군·경·공무원의 재해부상)와 이들의 유족에게도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보훈가족 할인은 국내선 6개 전 노선에서 적용되며 예매는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제주항공의 국내선 선택 운임제도인 ‘페어패밀리’ 운임 가운데 고객이 원하는 운임을 선택한 뒤 해당하는 신분할인(호국보훈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할인대상자는 탑승당일 공항카운터에서 국가보훈처가 발행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선택한 구간의 운임이 신분할인(호국보훈 할인) 적용가보다 저렴하다면 중복할인되지 않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