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9년형 QLED 8K TV 98인치를 국내에도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미국과 유럽에 이어 국내에서 2019년형 QLED 8K TV 98인치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 삼성전자 2019년형 QLED 8K TV 98인치.< 삼성전자 > |
QLED 8K TV 98형의 출고가는 7700만 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QLED 8K TV 제품군에 98인치를 추가해 98인치에서 65인치까지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초대형, 초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QLED 8K TV는 퀀텀닷 기술을 기반으로 3300만 개의 화소가 촘촘하게 배열되어 있다.
입력되는 영상의 화질에 상관없이 8K 수준으로 변환해 주는 인공지능 기반의 화질엔진 ‘퀀텀프로세서 8K AI’를 탑재해 98인치와 같은 초대형 화면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QLED 8K TV 98인치는 최대 5천 nit(니트) 밝기로 HDR(High Dynamic Range) 영상을 구현해 주는 ‘Q HDR5000’ 기능이 탑재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Q HDR5000 기능을 통해 주변 환경이나 콘텐츠의 특성에 관계없이 영상의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고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6월1일부터 QLED 8K TV 98인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TV 화면 테두리를 그림 액자처럼 꾸밀 수 있는 ‘더프레임’ TV 65인치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