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알테오젠, 피하주사 치료제로 변환하는 기술로 기업가치 커져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5-15 11:2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약개발회사 알테오젠이 약물을 더욱 편리하게 투여할 수 있는 변환기술로 기업가치를 높일 것으로 전망됐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알테오젠은 피하주사 치료제로 변환하는 기술로 기업가치가 빠르게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알테오젠, 피하주사 치료제로 변환하는 기술로 기업가치 커져
▲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알테오젠은 2008년 설립된 신약개발회사로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의약품의 연구개발을 주로 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DNA변형과 단백질 재조합을 통해 정맥주사(IV제형) 치료제를 피하주사(SC제형) 치료제로 변환하는 기술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했다.

피하주사 치료제는 정맥주사 치료제에 비해 훨씬 상품성이 높다. 

정맥주사 치료제는 투여시간이 2~3시간 걸리는데 반해 피하주사 치료제는 5분 안에 투여가 끝나 사용하기 편리하고 주사 통증과 감염 등의 위험도 적다.

알테오젠은 제약사에 기술을 이전한 뒤 판매 로열티를 받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알테오젠은 현재 일부 해외 제약사들과 기술계약 협상을 논의하고 있다.

진 연구원은 "알테오젠이 올해 하반기 의약품 위탁생산(CMO)을 선정해 시범생산을 진행할 것"이라며 "안정적 생산능력을 확보하면 파트너십 계약은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알테오젠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70억 원, 영업손실 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21.4%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적자폭이 37.5% 축소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