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우리은행 임직원들과 7일 서울 남산 자연생태길에서 열린 건강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활기찬 일터 조성과 직원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한 우리(Woori)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건강한 우리 만들기 프로그램은 건강 걷기, 직원 사무실(오피스) 운동, 금연 캠페인 등으로 구성된다.
직원 사무실 운동은 운동처방사가 영업본부 등을 방문해 개인별 신체상태를 확인한 뒤 적절한 운동처방을 내리는 프로그램이다.
직원 금연운동은 보건소의 금연 캠페인과 연계해 희망직원의 금연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손 회장과 우리은행 임직원들은 전날 점심 시간을 이용해 서울 남산에서 자연생태길 건강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걷기행사가 끝난 뒤 우리은행 본점 2층부터 22층까지 설치된 '건강한 우리, 행복한 우리' 건강 계단 제막식도 열었다.
우리은행은 ‘걷기왕’ 선정 등을 통해 건강 걷기 프로그램의 직원 참여율을 높일 계획을 세웠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이후로 직원들 사이에서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건강한 우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차고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