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위, 소비자 보호 위한 금융상품 확대하도록 유인책 마련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4-15 12:2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유한책임대출, 금리 리스크 경감 주택담보대출 등 금융 소비자를 보호하는 상품이 많이 취급될 수 있도록 금융회사에 유인책을 마련했다. 

금융위원회는 15일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금융위, 소비자 보호 위한 금융상품 확대하도록 유인책 마련
▲ 금융위원회.

이번 개정령안의 주요 내용은 △금융회사의 유한책임대출 취급실적에 따른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출연료 인하혜택 부여 △금리 리스크 경감 주택담보대출의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출연료 조정 등이다.

금융위는 매년 유한책임대출 목표를 설정하고 초과달성한 정도에 따라 금융회사에 최대 0.03%포인트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출연요율 감면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유한책임대출은 ‘집값이 떨어져도 주택가치 만큼만 책임지는 대출’로 정책모기지에는 전반적으로 도입됐으나 금융회사 자체 주택담보대출에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시행규칙을 개정한다는 것이다.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출연요율이 낮아지면 은행의 출연료 부담이 줄어 유한책임대출 상품의 취급유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금리 리스크 경감 주택담보대출의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의 출연요율은 0.30%에서 0.05%로 0.25%포인트 낮아진다.

금리 리스크 경감 주택담보대출은 월상환액을 고정하거나 대출금리 상승폭을 제한하는 주택담보대출로 금리가 올라도 차주의 부담이 급증하는 것을 막아주는 금융상품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에 입법예고된 내용은 5월25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 뒤 법제처 심사를 거쳐 9월 출연료 납부분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