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0일 강원도 속초시 NH농협은행에서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금융권 간담회를 열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0일 강원도 속초시와 강릉시를 방문해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금융권 간담회를 연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는 산불피해 복구에 지장이 없도록 비공개로 열렸다.
간담회는 오전에는 NH농협은행 속초시 지부에서 열렸고 오후에는 한화손해보험 강릉지점에서 진행됐다. 주요 시중은행, 보험사 등 금융권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산불로 피해를 본 기업과 개인에 대출금 상환유예, 만기연장 등 금융 지원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권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산불 패해 관련 보험금의 신속한 지급도 요청했다.
금융위는 5일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내 중소기업, 농림어업인 등을 위한 금융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