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안전관리법 강화 수혜로 실적 좋아져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4-03 12:33: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엘리베이터가 강화된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라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3일 “강화된 승강기 안전관리법으로 승강기 유지관리시장이 성장하면서 현대엘리베이터가 수혜를 볼 것”이라며 “유지관리부문은 제품 판매보다 수익성이 높아 현대엘리베이터가 영업이익을 개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안전관리법 강화 수혜로 실적 좋아져
▲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사장.

현대엘리베이터는 현재 승강기 유지관리시장에서 점유율 22.7%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승강기 안전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안전관리 기준도 높아져 현대엘리베이터의 사업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15년 이상 된 노후 승강기가 정밀 안전검사 대상에 포함되는 등 승강기 유지관리시장이 커질 것”이라며 “국내 엘리베이터 판매량을 향한 기대감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현대엘리베이터가 유지보수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하기 좋은 시기”라고 바라봤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19년에 매출 1조8960억 원, 영업이익 15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 영업이익은 4.9%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 목표주가를 기존 9만4천 원에서 10만5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일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9만3천 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