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케미칼, 수소연료탱크 개발 연구로 수소경제 바람 탈 준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4-01 12:20: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케미칼이 수소연료탱크 개발로 수소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1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수소차의 핵심 부품인 수소연료탱크 연구개발에 5년째 매진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수소연료탱크 개발 연구로 수소경제 바람 탈 준비
▲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수소연료탱크는 수소연료전지의 발전에 쓰일 고압수소를 저장하고 연료전지의 발전부분인 ‘스택’으로 수소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생산속도가 느리지만 생산단가가 싼 ‘웨트와인딩(Wet Winding)’ 탱크와 생산속도가 빠르지만 생산단가가 비싼 ‘드라이와인딩(Dry Winding)’ 탱크로 나뉜다.

롯데케미칼이 연구하는 수소연료탱크는 드라이와인딩 탱크다.

앞으로 수소차 출하량이 늘어 대량생산이 필요한 때가 오면 생산속도가 빠른 드라이와인딩 탱크의 경제성이 웨트와인딩 탱크의 경제성을 앞지를 수 있을 것으로 롯데케미칼은 내다본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4년 현대차가 내놓은 수소차의 콘셉트카 ‘인트라도’에 쓰일 차량 경량화소재를 공급한 뒤로 수소차용 제품의 연구개발을 계속해왔다.

뿐만 아니라 화학공장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사업 등 수소경제의 수혜를 보기 위한 여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수소연료탱크는 아직 상용화를 말하기는 이른 단계로 보인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롯데케미칼은 수소경제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수소경제와 관련된 여러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며 “수소연료탱크 개발은 그 가운데 하나일 뿐 특별하게 역량을 집중한다거나 하는 사업은 아니며 완성시기도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