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이 29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U+5G 일등 출정식’에서 임직원, 전국 대리점 대표들과 함께 대붓 드로잉 퍼포먼스로 쓴 ‘U+5G 통신의 일등을 바꿉니다’ 글귀를 가리키고 있다. < LG유플러스> |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5G 상용화를 계기로 LG유플러스를 통신시장 1등으로 도약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LG유플러스는 29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유플러스 임직원과 전국 대리점 대표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U+5G 일등 출정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하 부회장은 “5G는 LG유플러스가 통신의 역사를 바꿀 절호의 기회”라며 “5G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일상을 변화하고 통신의 1등을 바꿔 통신역사를 새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신시장의 판을 흔들고 5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치밀하게 준비했다”며 “네트워크, 서비스, 요금 등 3대 핵심 요소에서 이길 수밖에 없는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3사 가운데 가장 먼저 5G 기지국을 설치하기 시작해 2월 말 기준으로 서울과 수도권에 1만2천여 곳을 세웠다. 상반기까지 5만 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하 부회장은 “안정적 네트워크 품질을 확보하면서도 가장 빠르게 전국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서비스는 게임, 스포츠, 연예, 웹툰,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1위 업체들과 독점 계약을 맺고 차원이 다른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새로 내놓은 5G 요금제에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하 부회장은 “요금은 경쟁사는 따라 오고 싶어도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압도적 5G요금제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9일 가장 먼저 5G 요금제를 공개했다.
월 5만5천 원에 9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는 ‘5G 라이트’와 월 7만5천 원에 150GB를 서비스하는 ‘5G 스탠다드’, 월 9만5천 원에 250GB를 쓸 수 있는 ‘5G 프리미엄’ 등 3가지 요금제를 선보였다.
하 부회장은 대리점 대표들에게 5G시장을 선점하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하 부회장은 “LTE 시대에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판매 1위라는 큰 성공을 경험했다”며 “우리에게는 해낼 수 있다는 강한 의지와 그것을 뒷받침하는 실력이 충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하 부회장은 대리점 대표들과 함께 대붓으로 ‘U+5G 통신의 일등을 바꿉니다’를 새기는 퍼포먼스로 5G 시대에 1등 의지를 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