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인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출시에 따른 광고비 지출과 임직원에 지급한 인센티브 등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기존 26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5일 펄어비스 주가는 15만7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일본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이 출시되면서 대규모 광고비와 인건비가 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펄어비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바라봤다.
펄어비스는 2월26일 일본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을 정식으로 출시한 뒤 대규모 광고를 진행하면서 광고비 부담이 늘었다.
3월부터 일본 TV에서 마케팅을 본격화하면서 올해 1분기 광고선전비는 287억 원이 들었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늘어나는 것이다.
또 임직원 인센티브로 1분기 90억 원을 지출했을 것으로 파악됐다. 1분기 인건비는 모두 36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 증가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1분기에 비용이 늘어날 것을 예상되지만 검은사막 모바일이 일본에서 매출기준 10위권에 들기 때문에 목표주가는 낮춰도 펄어비스 주식 매수를 추천한다”며 “앞으로 중국에서 게임 판호(게임 허가권)을 받게 되면 큰 폭으로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바라봤다.
펄어비스는 2019년 1분기에 매출 1451억 원, 영업이익 30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2.1%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8.6%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인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출시에 따른 광고비 지출과 임직원에 지급한 인센티브 등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기존 26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5일 펄어비스 주가는 15만7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일본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이 출시되면서 대규모 광고비와 인건비가 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펄어비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바라봤다.
펄어비스는 2월26일 일본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을 정식으로 출시한 뒤 대규모 광고를 진행하면서 광고비 부담이 늘었다.
3월부터 일본 TV에서 마케팅을 본격화하면서 올해 1분기 광고선전비는 287억 원이 들었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늘어나는 것이다.
또 임직원 인센티브로 1분기 90억 원을 지출했을 것으로 파악됐다. 1분기 인건비는 모두 36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 증가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1분기에 비용이 늘어날 것을 예상되지만 검은사막 모바일이 일본에서 매출기준 10위권에 들기 때문에 목표주가는 낮춰도 펄어비스 주식 매수를 추천한다”며 “앞으로 중국에서 게임 판호(게임 허가권)을 받게 되면 큰 폭으로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바라봤다.
펄어비스는 2019년 1분기에 매출 1451억 원, 영업이익 30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2.1%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8.6%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