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2019-03-10 11: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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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음악과 영화, 기술 등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 페스티벌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에서 스타트업과 협력기회를 모색했다.
LG전자는 8일 미국 텍사스에서 개막한 ‘SXSW’에 참가해 단독 전시장을 마련하고 글로벌 미디어와 테크 블로거 100여 명을 초청한 토크 세션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 스마트 라이팅 솔루션을 적용한 응원봉 ‘판타스틱(fantastick)’이 꽂혀있는 벽을 뒤로 하고 LG 클로이 홈(LG CLOi Home)이 음악에 맞춰 춤추고 있다. < LG전자 >
토크 세션에는 이철배 LG전자 뉴비즈니스센터장과 조택일 LG전자 컨버전스센터장, 김동수 LG테크놀로지벤처스 대표 등이 참석해 고객 혁신과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소개했다.
LG전자는 “SXSW에 참가한 유망 스타트업과 교류하며 새로운 투자기회와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토크 세션에 이어 LG 홈브루 시연회를 진행해 참석자들이 LG 홈브루가 만든 수제맥주 5종도 마셔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8일부터 5일 동안 단독 전시장 ‘LG 인스퍼레이션 갤러리(LG Inspiration Gallery)’에서 여러 콘셉트 제품과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캡슐맥주제조기 ‘LG 홈브루’, LG 클로이 안내로봇(LG CLOi GuideBot) 등을 전시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콘셉트 제품은 △사용자와 교감하는 로봇 5종 △캡슐형 아이스크림 제조기 △스마트 라이팅 솔루션을 적용한 응원봉 △프로젝터를 활용한 벽시계 △쥬얼리 타입의 무선이어셋 등이다.
이철배 LG전자 뉴비즈니스센터장 전무는 “고객의 더 나은 삶에 도움이 되는 혁신적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