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뚝섬유수지에 2022년까지 복합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성동구는 정부의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뚝섬 유수지에 복합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서울 성동구 뚝섬에 문화체육센터 건립, 정원오 "생활행복 확대"

▲ 정원오 성동구청장.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사업은 국민의 건강과 여가활동,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간접자본망 확충에 투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성동구는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 원을 지원받는다. 

뚝섬유수지 복합문화체육센터는 뚝섬유수지에 연면적 4778 제곱미터,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소규모 풋살장 조깅트랙 등 체육시설을 갖춰 건립된다. 

또 공영형 어린이집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정보통신 학습관 등 주민 편익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성동구는 올해 하반기 설계공모를 통해 2020년 하반기에 착공,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뚝섬유수지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성수·응봉·행당권역 주민들이 10분 내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행복을 보장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