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괌과 사이판에서 5G 무선통신 서비스 제공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3-07 19:23: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통신사 ‘IT&E’과 손잡고 괌과 사이판에 5G 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7일 괌 IT&E 본사에서 IT&E, 시타델 홀딩스(Citadel Holdings)와 함께 ‘괌·사이판 5G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괌과 사이판에서 5G 무선통신 서비스 제공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IT&E는 괌과 사이판에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로 시타델 홀딩스는 IT&E의 최대주주다. 

SK텔레콤과 IT&E는 괌과 사이판에서 FWA(Fixed Wireless Access) 방식을 통해 올해 하반기 안에 5G 무선통신을 상용화하기로 했다. 

FWA는 고정형 무선 접속방식으로 무선으로 초고속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현지 유선인프라 환경과 지형적 특성 등을 분석한 결과 FWA 방식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 설계와 최적화 등 설계·구축·운용 기술 노하우를 IT&E에 전수한다. 특히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가장 먼저 검토하고 있다. 

모바일 엣지 컴퓨팅은 서버를 인근 기지국, 교환기에 전진 배치해 데이터를 중앙 서버까지 전송하지 않고 빠르게 처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SK텔레콤과 IT&E의 이번 5G 협력은 SK텔레콤의 5G 기술력과 새로운 정보통신기술(New ICT) 역량이 단순히 국내에 머물지 않고 세계로 확산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 월러킹 IT&E 최고경영자(CEO)는 “SK텔레콤의 5G 기술력과 축적된 경험으로 괌·사이판 최초로 5G를 제공해 현지 고객은 물론 괌을 방문하는 세계인에게 빠르고 안정적 5G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