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정 에스에스지닷컴 대표이사는 “에스에스지닷컴이 정식으로 출범하면서 국내 대표 e커머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며 “온라인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오프라인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온라인에서도 공유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온·오프라인을 연결해주는 링커’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에스에스지닷컴의 올해 매출목표로 3조1천억 원을 제시했다. 2018년 신세계와 이마트의 온라인사업 통합매출보다 29.1% 증가하는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에스에스지닷컴의 출범과 동시에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신세계그룹은 에스에스지닷컴의 배송 서비스에 투자를 집중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보정(NE.O 001)과 김포(NE.O 002) 온라인센터에 이어 김포에 최첨단 온라인센터(NE.O 003)를 추가로 건설하고 있다. 김포의 최첨단 온라인센터의 공정률은 70%로 올해 하반기 완공된다.
신세계그룹은 전국 100여 개 이마트 점포에 있는 P.P(Picking&Packing)센터도 배송기능을 강화한다. 이렇게 되면 2020년의 전체 배송처리물량은 2018년보다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그룹은 에스에스지닷컴을 육성하기 위해 2018년 10월31일 해외 투자운용사 어피니티와 비알브이로부터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신세계그룹은 에스에스지닷컴에 3월 7천억 원을 투자하고 이후 3천억 원을 추가 투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