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2월 소비자심리 3개월째 올라, 집값 전망은 가장 낮아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2-26 11:36: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소비자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2월 소비자 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SSI)는 99.5로 1월보다 2포인트 올랐다.
 
2월 소비자심리 3개월째 올라, 집값 전망은 가장 낮아
▲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2월 소비자 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SSI)는 99.5로 1월보다 2포인트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다. 2003~2018년 소비자심리지수 장기 평균을 기준값 100으로 설정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작으면 소비심리가 장기 평균보다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2개월 만에 반등한 뒤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지수, 생활형편전망지수, 가계수입전망지수, 소비지출전망지수, 현재경기판단지수, 향후경기전망지수 등 6개 지수로 구성된다. 

현재생활형편지수(93)는 1월보다 3포인트 높아졌다. 6개월 뒤의 전망을 나타내는 생활형편전망지수(92)은 1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6개월 뒤의 예상치인 가계수입전망지수(98)와 소비지출전망지수(109)는 모두 1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소비자의 경제상황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지수(70)와 향후경기전망지수(80)는 1월보다 각각 5포인트, 4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지수 가운데 주택가격전망지수(84)는 1월보다 7포인트 떨어져 2013년 1월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관련 규제가 강화된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취업전망지수(79)는 1월보다 1포인트 올라 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물가수준전망지수(145)는 1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1년 동안의 소비자 인식 물가상승률은 2.4%, 다음 1년 동안의 소비자 전망 물가상승률은 2.3%로 파악돼 1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앞으로 1년 동안 물가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는 공공요금, 농축수산물, 개인 서비스 등이 꼽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