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KDB산업은행은 삼성중공업이 11일 대우조선해양 인수제안 요청에 참여 의사가 없음을 공식적으로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은행 "삼성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할 뜻 없다고 통보"

▲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


현대중공업그룹이 인수후보로 확정되면서 산업은행은 이사회 등 후속절차를 밟기로 했다.

3월 초 이사회에서 승인이 나면 현대중공업과 본계약을 체결한다.

그 뒤 새로 신설되는 조선통합법인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조선해양 주식 현물출자, 조선통합법인의 대우조선해양 앞 유상증자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