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하탄에 '데이코 키친 시어터'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
삼성전자가 뉴욕에 가전 전시장을 열고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30일 데이코의 빌트인 가전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미국 뉴욕 맨하탄에 약 360제곱미터 규모로 '데이코 키친 시어터'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데이코는 미국의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로 삼성전자가 2016년에 인수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와 거래선들이 데이코의 빌트인 주방가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가전 전시장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데이코 키친 시어터에서 데이코의 대표 라인업인 ‘모더니스트 컬렉션’과 ‘헤리티지 컬렉션’을 ‘풀패키지’로 선보인다. 풀패키지에는 빌트인으로 설계된 오븐, 식기세척기, 쿡탑 등 모든 주방 가전제품이 포함된다.
고객과 디자이너가 함께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직접 주방을 설계해볼 수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도 따로 마련했다.
주방가전제품을 놓고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데이코 소속 셰프가 데이코 키친 시어터에서 요리 시연과 요리교실을 진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안으로 미국 시카고와 캘리포니아 어바인에도 데이코 가전 전시장을 열어 고객과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국시장에는 올해 봄에 선보인다.
랜디 워너 데이코 사장은 “뉴욕에서 최초로 오픈한 ‘데이코 키친 시어터’는 데이코의 50년 전통 노하우가 집약된 혁신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거래선, 소비자 뿐 아니라 디자이너 등 업계 전문가에게 데이코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