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대표이사에 박기훈 부사장이 선임됐다. 

SM상선은 박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SM상선 대표에 박기훈, 현대상선 동부익스프레스 거쳐

▲ 박기훈 SM상선 신임 대표이사.


박 대표는 “영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1962년 생으로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오하이오대학교에서 경제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현대상선에 입사해 2015년까지 일하면서 구주본부장, 독일법인장 등을 지내 20년 이상 컨테이너사업에 몸담은 물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박 대표는 2018년 동부익스프레스 국제물류사업본부장으로 일하다가 이번에 SM상선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SM그룹 관계자는 “내실을 강화하고 강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SM상선의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