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2120선 탈환, 코스닥도 1%대 급등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1-18 16:49: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기대감에 나흘 연속 상승한 채 마감하며 212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지수도 1%대 상승했다.
 
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2120선 탈환, 코스닥도 1%대 급등
▲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22포인트(0.82%) 오른 2124.28에 거래를 마쳤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22포인트(0.82%) 오른 2124.2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3일의 2131.93 이후 최고치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증시가 상승하고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및 2차 북한과 미국 정상회담 개최를 놓고 기대감이 퍼졌다”며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흘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재무부가 중국과 협상 진전을 위해 중국 무역관세 일부나 전부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7일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이를 부인했지만 시장에선 호재로 받아들여졌다.

로이터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북미 고위급회담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1108억 원, 103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10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83%), 현대차(1.16%), 삼성바이오로직스(3.63%), LG화학(2.36%), 셀트리온(2.81%), 네이버(1.10%), 삼성물산(4.48%) 등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46%), 포스코(-0.19%) 등의 주가는 내렸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99포인트(1.46%) 오른 696.34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나스닥지수가 상승했고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등을 놓고 기대감도 높아졌다”며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700선에 근접하는 급등세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63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355억 원, 24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4.23%), 신라젠(3.58%), 바이로메드(2.31%), 메디톡스(0.73%), 에이치엘비(4.98%), 펄어비스(3.20%), 코오롱티슈진(2.36%) 등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CJENM(-1.24%), 포스코켐텍(-1.53%), 스튜디오드래곤(-1.54%) 등의 주가는 내렸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0.6원(-0.1%) 내린 1121.9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