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2019-01-10 18: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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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네이버랩스와 공동으로 로봇주행 기술 등 여러 로봇 관련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LG전자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에서 LG전자와 네이버가 두 회사 부스를 서로 방문하며 협업방안을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 LG전자와 네이버가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9’에서 양사 전시부스를 서로 방문하며 로봇 개발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왼쪽부터)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전무, 석상옥 네이버랩스 헤드
석상옥 네이버랙스 헤드와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전무 등이 서로 부스를 찾았다.
두 회사는 우선 LG전자의 ‘클로이 안내로봇’에 네이버의 고정밀 위치·이동 통합 기술 플랫폼 ‘xDM(eXtended Definition & Dimension Map)’을 적용해 로봇주행 연구를 진행하고 앞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석 헤드는 “여러 로봇 개발을 진행하며 기술 혁신을 이뤄내고 있는 LG전자와의 이번 협력을 계기로 생활환경 지능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 전무는 “고객들이 일상 생활에서 LG 로봇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느끼게 할 것”이라며 “네이버와의 이번 협력은 LG 로봇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두 회사가 여러 로봇 분야에서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