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미국 ABG와 손잡고 유명 브랜드 '쥬시꾸뛰르'를 한국에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11월 미국에서 브랜드 개발과 홍보, 엔터테인먼트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ABG(Authentic Brands Group)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패션 브랜드인 ‘쥬시꾸뛰르’의 한국 독점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 쥬시꾸뛰르 브랜드 화보. <신세계인터내셔날> |
쥬시꾸뛰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감성과 스타일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의류를 포함해 핸드백과 신발, 화장품 등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제로드 웨버 쥬시꾸뛰르 오너 겸 ABG그룹 회장은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파트너십으로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쥬시꾸뛰르를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쥬시꾸뛰르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한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쥬시꾸뛰르의 정통성을 이어가면서 트렌디한 여성 컬렉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2019년 8월부터 쥬시꾸뛰르 매장을 열고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운영해 2020년까지 국내 주요 백화점에 30개 매장을 열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