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희상, 아랍에미리트 의회 의장 만나 "협력 강화하는 초석"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8-12-18 14:48: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278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희상</a>, 아랍에미리트 의회 의장 만나 "협력 강화하는 초석"
문희상 국회의장이 17일 아랍에미리트(UAE) 연방평의회 회의실에서 아말 압둘라 주므아 알-쿠바이시 의장과 양국 의회 간 협력의정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아랍에미리트(UAE)와 국회 차원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문 의장은 1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연방평의회 회의실에서 아말 압둘라 주므아 알-쿠바이시 아랍에미리트 연방평의회 의장과 ‘양국 의회 사이 협력의정서(MOU)’를 맺었다. 

협력의정서에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의회의 협력 확대 △공통 문제에 의견 교류 △양국 의장의 상호 방문 △의회활동 교류를 통한 소통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문 의장은 “이번에 체결된 협력의정서로 양국 의회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든든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쿠바이시 의장은 “3월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 뒤 신뢰와 존중으로 양국 관계가 돈독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의정서가 양국 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고 긍정적 미래를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한국이 이룬 정치적 성과를 높게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경제와 에너지, 기술, 문화, 관광, 의료 등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한국의 첫 해외 원전 수출사업인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를 통해 아랍에미리트와 우호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고도 평가했다.

그는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는 양국 협력의 상징”이라며 “한국과 아랍에미리트는 이런 협력을 통해 100년을 내다보는 형제 국가 관계로 발전할 것이며 앞으로도 특별한 동반자 관계가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알-쿠바이시 의장을 만나기 전 자이드 아랍에미리트 초대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아랍에미리트 전몰장병(적과 싸우다 죽은 장병) 추념비에 헌화했다. 

문 의장은 17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이스라엘 등 중동 3개국을 공식 방문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