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애플, 증강현실 기기를 새 성장동력으로 검토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3-19 16:34: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이 증강현실 기기 개발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외신들은 19일 진 먼스터 파이퍼제프리(미국 투자기관) 연구원의 보고서를 토대로 애플이 증강현실을 차세대 프로젝트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 증강현실 기기를 새 성장동력으로 검토  
▲ 팀 쿡 애플 CEO
증강현실이란 사용자의 현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말한다. 이미 구글의 구글글라스, 소니의 스마트글라스 등 증강현실 기기들이 출시되고 있다.

진 먼스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애플의 소규모 팀이 증강현실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애플이 증강현실 기기를 선보인다면 스마트폰을 넘어선 기술적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존의 증강현실 기기들과 비슷한 형태에서 벗어나 패션에 어울리는 기기를 만들어 낸다면 소비자들의 큰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애플이 증강현실을 활용해 스마트글라스, 헤드셋 등 어떤 방식의 디바이스를 내놓을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그동안 증강현실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다. 애플은 2013년 오큘러스 리프트 같은 형태의 헤드셋에 특허를 신청해 지난해 9월 특허를 획득했다.

이 밖에도 애플은 지금까지 3D 아이폰 유저인터페이스(UI)에 관한 다수의 특허를 발표했다.

애플은 지난해 11월 증강현실 시스템용 고성능 응용 프로그램을 구축할 수 있는 개발자를 모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