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가 ‘데이터 10GB 유심요금제’를 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다. 

CJ헬로는 롯데하이마트와 업무제휴를 통해 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https://www.e-himart.co.kr)에서 ‘The 착한 데이터 USIM(10GB)요금제’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CJ헬로, 하이마트 온라인몰에서 ‘데이터 10GB 유심요금제’ 판매

▲ CJ헬로는 롯데하이마트와 업무제휴를 통해 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The착한데이터USIM(10GB) 요금제’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 CJ헬로 > 


데이터 10GB 요금제는 데이터뿐만 아니라 음성통화, 문자발신까지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실상의 ‘무제한 요금제’다. 

데이터 10GB를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이를 다 사용하면 매일 2GB를 추가로 제공한다. 추가로 제공된 데이터도 다 쓰면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CJ헬로 관계자는 “동영상 중심으로 콘텐츠 소비가 이뤄지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저렴한 가격에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놨다”며 “추가 요금이 없어 통신비 걱정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J헬로의 알뜰폰 브랜드인 헬로모바일은 4만9300원인 The 착한 데이터 USIM요금제를 3만3880원에 제공하고 가입비와 유심비도 면제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 기간에 요금제를 가입하면 약정기간(2년)이 지난 뒤에도 할인된 가격 3만3880원에 데이터 10GB 요금제를 평생 이용할 수 있다. 

제휴카드를 일정 금액(전월 30만) 이상 이용하면 월 사용요금에서 1만7천 원을 추가로 할인해 주는 행사도 마련했다.

CJ헬로는 이번 업무제휴로 헬로모바일의 유통채널이 다양해지고 롯데하이마트의 고객층이 넓어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헬로모바일은 앞서 3월에 이베이와 제휴해 지마켓과 옥션에서 USIM요금제를 판매한 데 이어 8월부터는 CU편의점에서 CU요금제를 판매하는 등 유통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유통채널의 확대를 통해 자급제 휴대폰과 유심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며 "이번 제휴는 가입자를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