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5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 <한국갤럽> |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53%에 머물렀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11월5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53%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30일 밝혔다.
‘잘 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의 비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한 39%로 나타났다. ‘모름·응답 거절’ 등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 비율은 8%였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 관계 개선’이라는 답변이 28%로 가장 많았고 ‘외교 잘함’ 12%, ‘서민 위한 노력과 복지 확대’ 8% 등 답변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응답자의 47%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을 꼽았다. ‘대북 관계/친북 성향’이라는 응답이 16%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 자유한국당 15%, 정의당 11%,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 등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은 각각 1%포인트 올랐다. 민주평화당 지지율은 변함없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적 조사로 11월27일부터 11월29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990명에 통화를 시도해 100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https://www.gallup.co.kr/)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