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아이폰 혁신부재로 갤럭시S10 판매확대 기회 잡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11-22 11:21: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이폰XS 시리즈와 아이폰XR 등 애플 새 아이폰이 이전작과 비교해 하드웨어 변화가 부족하다는 단점을 안아 초반 판매량을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10과 중저가 스마트폰의 적극적 하드웨어 변화 전략으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삼성전자, 아이폰 혁신부재로 갤럭시S10 판매확대 기회 잡아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새 아이폰의 판매 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가격이 낮은 아이폰XR 판매량이 매우 저조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아이폰XS 시리즈와 아이폰XR이 가격은 비싼 반면 하드웨어는 이전과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아 부진한 판매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바라봤다.

애플의 10월 아이폰 판매량 총합은 2200만 대로 지난해 10월보다 4.3%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수요가 침체되면서 제조사들이 하드웨어 혁신을 강화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혁신이 부재한 새 아이폰의 판매성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바라봤다.

삼성전자는 애플과 반대로 중저가 스마트폰의 카메라 등 하드웨어 성능을 적극적으로 강화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내년 초 출시되는 갤럭시S10 역시 트리플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모듈 등 다양한 하드웨어 변화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애플 새 아이폰의 판매 부진을 기회로 삼아 스마트폰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할 공산이 크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변화를 적극 모색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며 "갤럭시S10 시리즈가 전작과 비교해 양호한 판매량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