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2018-11-20 11: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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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활용한 예술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LG전자는 17일부터 6일 동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문화예술공간 ‘주 게젤샤프트하우스(Zoo Gesellschaftshaus)’에서 ‘LG 시그니처 아트위크’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 관람객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LG 시그니처 아트위크’에서 예술작품과 조화를 이룬 ‘LG 시그니처’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 LG전자 >
세계적 디자이너이자 건축가 알렉산드로 멘디니가 아트디렉터로 전시회를 총괄했다.
알렉산드로 멘디니는 올레드 TV와 세탁기, 얼음정수기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와인셀러, 건조기 등 LG 시그니처 제품을 현대미술 작품, 디자인 가구 등과 함께 배치해 전시공간을 꾸몄다.
그는 “기술과 디자인의 관점에서 LG 시그니처 제품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전과 예술을 결합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의미 있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알렉산드로 멘디니 아트디렉터를 비롯해 인도 출신의 조각가 아니쉬 카푸어, 프랑스 출신 현대미술가 다니엘 뷔랑, 이탈리아 출신 가구 디자이너 프랑코 알비니, 이탈리아 출신 현대미술가 카를라 아카르디 등 세계적 예술가들의 작품과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까시나(Cassina), 마지스(Magis) 등의 가구도 전시했다.
LG전자는 독일을 시작으로 12월 러시아와 스페인에서도 LG 시그니처 아트위크를 진행한다.
한창희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상무는 “새로운 분야와 협업해 LG 시그니처의 프리미엄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