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소상공인연합회, 경제사회노동위 배제됐다 뒤늦게 참여 확정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8-11-14 20:18: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통령 산하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소상공인업계 사용자 대표로 소상공인연합회를 배제했다가 뒤늦게 참여를 확정했다.

14일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에 따르면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한국경영자총협회로부터 소상공인 사용자 대표를 기존 ‘소기업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소상공인연합회’로 교체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받았다.
 
소상공인연합회, 경제사회노동위 배제됐다 뒤늦게 참여 확정
▲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공문이 접수된 것을 경총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양측 모두에 확인했다”며 “경제사회노동위원회로부터 최승재 연합회장의 프로파일 요청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22일 출범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일자리, 노동을 넘어 산업, 경제, 복지 등 사회정책을 협의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사회적 협의기구다. 김대중 정부가 만든 노사정위원회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명칭을 바꾸며 의제 범위를 확대했다.

경총과 대한상공회의소는 애초 소상공인 대표로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가 아닌 한국소기업소상공인단체총연합회 소속 박인복 회장을 추천했다. 

이를 두고 야당과 일각에서는 정부 기조를 전면에서 반대한 소상공인연합회를 향한 보복이라는 비난이 일었다.

문제가 커지자 경총과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을 참여하도록 하는 쪽으로 구성안을 수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관계자는 “교체 추천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공문이 접수되면 절차에 맞춰서 다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리얼미터] 윤석열 '즉시 하야·탄핵' 74.8%, '질서 있는 퇴진' 16.2%
화웨이 새 7나노 프로세서 성능 발전에 한계, 미국 반도체 규제 효과 뚜렷해져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애플 브로드컴과 AI 칩 개발, 2026년 TSMC 3나노로 양산 예정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