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박진선 "샘표 장류 앞세워 한국의 우수성 알리겠다"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11-08 18:16: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진선 "샘표 장류 앞세워 한국의 우수성 알리겠다"
▲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 사장이 7일 열린 '2018 해외한식당협의체 워크숍'에서 '장류의 세계화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샘표식품>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의 대표 양념장으로 한국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쓴다.

샘표식품은 박 대표가 7일 한식진흥원 주최로 열린 ‘2018 해외한식당협의체 워크숍’에서 ‘장류의 세계화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고 8일 밝혔다.
 
해외한식당협의체는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등 해외 한식당 경영자와 음식 재료 유통업체, 식품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단체로 11개국에 23개 협의체가 있다. 

박 대표는 강연에서 “콩을 발효시켜 만든 한국의 장류는 세계적 채식 트렌드와 잘 맞는다”며 “샘표는 미생물 제어 기술을 이용해 조선간장의 장점은 살리고 발효향 등 단점은 줄인 ‘연두’를 개발해 세계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두를 경험한 해외 유명 요리사들이 연두를 극찬하며 한국의 장류가 세계적 소스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대표는 연두의 성공 사례에 더해 스페인 알리시아 연구소와 5년 동안 ‘글로벌 장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장 콘센트 맵’과 150가지의 ‘장 레시피’를 개발한 내용도 소개했다. 

박 대표는 “음식은 하나의 상품을 판다는 생각보다 한국의 건강한 식문화를 세계 각국의 문화와 접목한다는 큰 그림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해외의 한식당은 장류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우수성을 알리는 한식 홍보대사나 마찬가지인 만큼 샘표도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